김태우, "내 한달 월급은 2만6800원"
OSEN 기자
발행 2007.07.02 08: 08

군복무 중인 god 김태우가 동료인 박준형의 생일 파티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부대 복귀 당일인 7월 1일 중앙대 아트센터에서 열린 god 박준형의 생일 파티 겸 팬 미팅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지난달 27일 100일 휴가를 받았던 김태우는 사회자의 “왜 양손이 가볍냐?”는 질문에 “이제 선물사는 건 어색하다. 사실 내 한달 월급이 이만육천팔백원이다.”는 말로 객석을 웃겼다. 박준형은 “사실 인터넷에서 태우의 ‘준이형 미안해 나 못가’라는 기사를 봤다. 태우가 못 올 줄 알았는데 이렇게 와준 것 만으로도 고맙다”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또한 “사실 어제 무도회장에서 생일 회포를 풀었다” 는 뒷얘기를 웃으며 전하기도 했다. 김태우는 마지막으로 “다시 노래하는 모습 보여드리게 될 때까지 군복무 충실히 마치고 돌아오겠다. 준이 형 많이 축하해주기 바란다”는 말을 끝으로 부대 복귀를 위해 떠났다. 한편, 박준형은 7월 말 영화 ‘스피드 레이서’ 촬영을 위해 유럽으로 떠날 예정이며 8월 중에는 국내 드라마에도 출연할 것임을 조심스럽게 전하기도 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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