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파격적 연기 변신 눈길
OSEN 기자
발행 2007.07.02 10: 02

최근 웨딩마치를 올린 한채영이 영화 속에서 도발적인 여자로 변신 해 관객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이하 지금사랑)(정윤수 감독 씨네2000 제작)에서 한채영은 매혹적인 조명 디자이너 한소여 역을 맡았다. 극중에서 한채영은 남편 영준(이동건 분)과는 여자가 아닌 그냥 아내로 설렘 없는 결혼생활을 하다가 홍콩 출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민재와의 하룻밤으로 운명적인 연애에 빠지는 한소여로 열연한다. 영준에게 “우린 한번도 뜨거운 적이 없었어”라고 말하면서 연인 민재(박용우 분)를 찾아가서는 기습 키스를 서슴지 않는 도발적인 여자로 한채영만의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한채영은 최근 ‘비키니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여자 연예인은?’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영화 속에서도 한채영만의 섹시하고 매혹적인 모습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채영은 2000년 영화 ‘찍히면 죽는다’로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 ‘해적, 디스코 왕 되다’ ‘와일드 카드’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지금사랑’은 결혼 후 다가온 운명적인 사랑에 뜨겁게 불붙은 두 커플-네 남녀의 위험한 크로스 스캔들을 다룬 영화이다. 주연배우에는 한채영을 포함해 엄정화 박용우 이동건이 캐스팅됐다.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오는 8월 중순 개봉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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