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로 안착한 안선영(31)이 SBS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박혜련 극본, 박형기 연출)에 합류했다. ‘칼잡이 오수정’은 과거 퀸카였던 오수정(엄정화 분)과 폭탄이었던 고만수(오지호 분)가 7년 후 역전된 운명으로 만나 벌어는 유쾌한 복수극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안선영은 오수정의 친구이자 주얼리 브랜드 회사의 사장 영애 역을 맡았다. 극 중 영애는 수정의 친구이지만 수정이 일하는 주얼리샵의 사장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부터 수정과 친하게 지내왔던 두 사람은 코믹하면서도 진지한 관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안선영은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쩐의 전쟁’ 후속인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을 통해 주말과 평일 쌍끌이에 나선다. 이 드라마에서 안선영은 연기자로 데뷔하게 된 만화가 박광수의 아내 역을 맡아 알콩달콩한 부부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영화 ‘이대근, 이댁은’에 출연했던 안선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