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맨’ 윤기원, ‘칼잡이 오수정’에 우정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7.07.02 13: 08

‘의리맨’ 윤기원이 SBS TV 새 주말 특별기획 ‘칼잡이 오수정’(박혜련 극본, 박형기 연출)에 우정 출연한다. SBS TV 아침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과 KBS 2TV ‘경성스캔들’의 빡빡한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연출을 맡은 박형기 PD와의 친분으로 카메오 출연을 결심했다. ‘할 일은 하는 연기자’로 통하는 윤기원은 지난 해 연말 성추행 위기에 처해있는 젊은 여성들을 구하기 위해 시비에 말려들었다가 집단 폭행을 당한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의협심이 강하고 의리를 중히 여긴다. ‘칼잡이 오수정’에서 보여줄 모습은 한창 잘나가던 시절을 다 떠나 보내고 이제는 별 인기 없는 노처녀가 된 오수정(엄정화 분)의 콧대를 납작하게 하는 인물이다. 총각 의사 중 최고 솜씨를 뽐내 결혼업계에서 특A급 인사로 분류되는 닥터 박으로 출연해 맞선 자리에 나온 엄정화의 자존심을 사정없이 뭉개버리는 역이다. 지난 달 29일 일산 라페스타 내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윤기원과 엄정화의 맞선 장면은 오는 7월 28일 첫 방송에서 전파를 탄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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