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신인연기자 최혜정이 미스터리 공포 ‘해부학교실’(손태웅 감독, 에그필름 청어람 제작)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해부학교실’은 최고의 의사를 꿈꾸는 6명의 의학도들과 의문의 해부용 시체(카데바)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미스터리 공포물. 그동안 CF와 모델로 활동했던 최혜정은 유미 역을 맡았다. 특히 최혜정은 영화의 주된 소재인 해부용 시체의 실제 인물인 만큼 1인 2역을 소화한 셈이다. 매혹적인 몸매를 가지고 있지만 섬뜩한 공포와 미스터리로 관객들에게 공포감을 주기도 하고 아픔을 가진 여인으로 관객들에게 슬픔을 느끼게도 만든다. 최혜정은 신인배우들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을 거쳐 유미 역에 최종 낙점돼 자신의 몸을 본 떠 만든 더미로 첫 작품에서 늘씬한 몸매를 공개(?)했다. 한지민 온주완 오태경 주연의 ‘해부학교실’은 7월 12일 개봉한다. pharos@osen.co.kr 영화 ‘해부학교실’에서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진 유미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최혜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