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안데르손, 맨U와 5년 계약 완료
OSEN 기자
발행 2007.07.03 09: 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니(21)와 안데르손(19)에 대한 계약을 끝내며 이적 작업을 완료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manutd.com)를 통해 나니, 안데르손과 각각 5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나니와 안데르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두 3000만 파운드(약 557억 원)로 추정되는 이적료를 지급하며 데려온 야심작. 나니는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비슷한 플레이 성향을 보이고 있어 공격형 미드필더로 중용될 예정이고 안데르손은 지난 2005년 17세 이하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최우수선수(MVP)인 골든볼의 영예를 안은 뒤 현재 브라질 대표팀에 포함돼 코파 아메리카 대회를 통해 A매치에 데뷔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에서 임대되어 지난 2006~2007시즌 활약했던 골키퍼 토마시 쿠시착(25)을 완전 이적 형태로 영입했으며 아카데미 팀에서 활약하던 제임스 체스터, 리처드 에커슬리, 샘 휴슨, 톰 클레버리와 프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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