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일일극 '불패신화' 이어간다
OSEN 기자
발행 2007.07.03 10: 41

KBS 일일드라마의 불패신화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40대 이상 연령층과 농촌 지역 등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는 KBS 일일극들이 올 상반기 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 순위(AGB닐슨 집계)에서 모두 톱 5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KBS가 상반기에 방영한 일일연속근은 '열아홉 순정'과 '하늘만큼 땅만큼' 등 2개. 먼저 '열아홉 순정'은 40.8%의 경이적인 시청률을 자랑하며 모든 프로를 통털어 전체 2위를 기록했다. 구혜선 이민우 서지석 이윤지 등이 주연한 이 드라마는 우리 주변 이웃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려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열아홉 순정'보다 시청률이 앞선 프로는 국민드라마로까지 불린 MBC의 사극 '주몽' 단 한편뿐으로 45.5%를 기록했다. 이어 방영중인 '하늘만큼 땅만큼'도 시청자게시판에 뻔한 스토리라는 불평이 쏟아짐에도 불구하고 29.2% 4위로 순항중이다. 3위는 SBS의 드라마스페셜 '쩐의 전쟁'. 현재 시청률 집계는 전국 가구들의 표본 조사를 통하고 있어 채널 선택권이 높은 중장년층 의견이 높게 반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TV 보급 초창기부터 상당기간 유일하게 전국 방송망을 갖추고 있었던 KBS가 특히 평균 연령층이 높은 농촌 지역등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점도 KBS 일일극 강세의 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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