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글리 감독 사표 수리
OSEN 기자
발행 2007.07.03 12: 05

부산이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정규리그 후반기를 하루 빨리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스위스 출신 앤디 에글리 감독의 사표를 수리했다.
부산은 에글리 감독이 지난달 25일 미국 전지훈련 출발 때 구단에 제출했던 사표를 수리하고 김판곤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 훈련을 지도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또 부산은 후반기를 대비하기 위해 후임 감독 물색에 들어갔으며 국내외 지도자 후보군을 면밀히 검토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적임자를 뽑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안 포터필드 전 감독의 사퇴 후 지난해 8월 부산의 지휘봉을 잡았던 에글리 감독은 지난 2006시즌 후기리그에서 5승 3무 5패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올 시즌에는 컵대회를 포함해 4승 9무 10패에 그쳤다.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