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재활훈련 잘됐나?', 목발없이 출국
OSEN 기자
발행 2007.07.03 15: 31

지난 4월 미국에서 무릎 수술을 받았던 박지성(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목발없이 영국으로 돌아갔다. 지난 5월 18일 귀국 후 한 차례 기자회견과 청소년 대표팀 출정식을 제외하고 외부 행사 참석을 자제해왔던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소집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맨체스터로 출국했다. 미국에서 무릎 인대수술을 받은 뒤 목발을 짚은 모습만을 보여왔던 박지성은 그러나 이날만큼은 목발에 의존하지 않고 걸어서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박지성은 다음달 수술 부위에 대한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박지성은 올 겨울쯤 다시 그라운드에 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검진 결과에 따라 복귀 시점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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