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런던, 박세봉 통신원] 잉글랜드의 노장 테디 셰링햄(41)이 챔피언리그(2부)에서 한 시즌 더 뛰기로 했다. 4일(한국시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 온라인판에 따르면 웨스트햄에서 방출된 셰링햄이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토튼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잉글랜드 대표를 역임한 셰링햄은 2년 전 웨스트햄의 FA컵 결승 진출을 이끌었지만 앨런 파듀 감독의 경질 이후 2군에서 뛰는 등 쇠락의 길을 걸었다. 밀월, 노팅햄 포리스트. 토튼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포츠머스, 웨스트햄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에서 16년을 보낸 그는 다음 시즌 2부리그에서 뛸 경우 아들과 함께 뛸 수 있는 기회까지 생기게 된다. easterday315@hot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