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동현, "아빠에게는 안티팬이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7.07.04 08: 31

김구라의 아들 동현군이 또 깜찍한 진실 고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방영된 SBS 인기 예능 '유재석의 진실게임'에서다. 동현군은 이날 부자가 함께 게스트로 출연, 진실 판정단으로 활약했다. 이번 방영분의 주제는 '추억의 80~90년대 스타들' 알아맞히기. '우뢰매' 시리즈의 데일리공주를 비롯해 '가슴을 열어라'의 깜짝 스타 판유걸, 왕년의 인기 드라마 아역 출연자들, 아이돌 그룹 '잼'의 맴버 김현중 등 가운데 가짜 한명을 고르는 것이다. 당연히 동현군에게는 가짜를 고르는 것보다 방송에 '웃음'이란 양념을 더하는 역할이 강조됐다. MC 유재석이 틈틈이 동현군을 불러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들을 하곤 했지만 어린이다운 천진난만함과 재치로 좌중을 폭소 바다를 만들었다. 동현군은 지금까지 받았던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들을 게스트들이 돌아가며 얘기하는 순서에서는 "돈"이라고 한마디로 답해, "역시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란 반응을 얻었다. 또 판유걸의 '가슴을 열어라'식 즉석 연설 코너에서는 "나는 아빠가 자랑스럽다. 유재석씨에게도 없는 게 아빠에게는 있다. 바로 안티팬"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진실게임 시청율을 AGB닐슨 집계결과 11.6%를 기록했다. mcgwire@osen.co.kr 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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