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대단하다. 특히 주인공 윤은혜와 공유의 찰떡호흡에 벌써부터 ‘환상의 커플’ 탄생 조짐이 보이고 있다. 7월 3일 방송된 ‘커피프린스 1호점’ 2회분에서는 윤은혜와 공유의 연기호흡이 빛을 발했다. 돈이 궁해진 은찬(윤은혜)이 한결(공유)과 고용계약을 맺고 그의 맞선 자리에서 애인 행세를 하게 된 것. 맞선보기가 죽기보다 싫은 한결 역시 게이 행세를 하기 위해 당연히 남자일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 은찬이 필요했고 아르바이트 자리를 잃은 은찬은 이 일로 돈을 벌 수 있게 됐다.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검은 정장을 똑같이 차려입은 은찬과 한결은 맞선 자리에 나타난 여자 앞에서 보란 듯이 키스를 하는 등 게이임을 증명하는 거침없는 행동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 임무를 수행한 후 함께 식사를 하면서 마신 술 때문에 인사불성이 된 한결을 은찬이 등에 업고 자신이 일하는 태권도장까지 데려가는 신, 티격태격하지만 서로를 생각하면 웃음이 절로 나오는 등 서서히 마음이 동요하는 장면은 앞으로 이들의 커플발전 가능성을 짐작케 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이들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 “은찬-한결 최고! 둘이 나올 때 아기자기하고 너무 귀여워요. 둘이 같이 있을 때 서로의 캐릭터의 매력을 상승시켜요. 이런 귀여워 미치는 커플은 처음”, “윤은혜 언니랑 공유오빠 참 잘어울리십니다. 드라마도 너무 재밌어서 두분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그려질지 정말 기대되네요”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커피프린스 1호점’ 2회분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15.3%로 14.4%를 기록한 전날에 비해 0.9%포인트 상승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