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오빠부대의 '내리사랑' 봇물
OSEN 기자
발행 2007.07.04 11: 29

피아노 소녀 윤하에게 오빠들의 특별한 ‘내리사랑’이 쏟아지고 있다.
이같은 ‘내리사랑’은 소극적으로 윤하를 응원하기 보다는 공개방송과 팬 사인회, 공연 등 그녀가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며 적극적으로 응원해주는 새로운 ‘오빠 부대’ 문화를 선보이는 중이다.
지난 7월 1일 대구와 부산에서 각각 열린 1집 리패키지 발매 기념 팬 사인회에 윤하의 ‘오빠’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 음반사 관계자는 “많은 팬 사인회를 다녀봤지만 여가수의 팬 사인회에 이렇게 많은 오빠들이 등장해 가수를 격려해주고 열정을 보여주는 경우는 처음 봤다”며 “새로운 오빠부대의 등장을 보여주는 현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1일 부산과 대구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서는 윤하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듯 준비한 앨범 500장도 완전히 바닥나 버렸으며 일대가 혼잡할 정도로 붐볐다.
한편, 지난 5-6월 대학교 축제가 한창일 때 윤하의 ‘오빠 부대’는 윤하를 게스트 1순위에 올려놓았다. 윤하는 지난 5월 카이스트와 한국정보통신대학교의 대학 축제에 초청 게스트 1위로 선정돼 축제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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