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아이 엠 샘’으로 드라마 데뷔
OSEN 기자
발행 2007.07.04 11: 37

CF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쳤던 신인연기자 박재정(25)이 드라마에 데뷔한다. 8월 6일 첫 방송되는 KBS 미니시리즈 ‘아이 엠 샘’이 바로 그것. 박재정은 이 드라마에서 전국구 조직 두목의 외동딸 유은별(박민영 분)의 정혼자 김우진 역을 맡았다. 극 중 김우진은 대학교육까지 마친 인텔리로 조직의 현대화, 합리화를 꿈꾸는 지성파 조폭으로 자기 절제와 정치적 능력, 실리적 계산이 탁월한 인물이다. 박재정은 “데뷔 몇 개월 만에 드라마 주연을 맡게 돼 얼떨떨하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의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지 준비하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박재정은 김우진이 은별의 유일한 안식처이자 은별을 보호하는 보디가드인 만큼 히트작 ‘모래시계’를 다시 보면서 캐릭터 완성에 힘을 쏟고 있다. 게다가 하루 3시간씩 액션전문 무술 감독으로부터 액션연기도 배우고 있다. CF계에서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박재정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서 성공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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