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리 앙리를 내준 아스날이 아르센 웽거 감독에게 거액의 계약을 제시했다.
4일(한국시간) 영국의 대중지 '더 선' 은 아스날이 웽거 감독에게 4년간 주급 7만 5000 파운드(약 1억 4000만 원)에 달하는 거액의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웽거 감독은 주급 5만 파운드(약 9300만 원) 짜리 계약을 1년 남겨놓고 있다.
한편 웽거 감독은 자신의 재계약건 외에도 선수 이적 및 영입에 관해 구단 이사진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브라질 출신 크로아티아 대표인 에두아르두 다 실바를 영입한 웽거 감독이 노리는 대상은 오바페미 마르틴스로 알려졌다.
현재 아스날은 뉴캐슬과 마르틴스를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이탈리아의 명문 유벤투스 역시 마르틴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뉴캐슬은 1300만 파운드(약 240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으며 유벤투스는 1000만 파운드(약 180억 원)를 생각하고 있다. 아스날은 아직 그 정도의 금액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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