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챔피언 커, 삼성월드챔피언십 출전
OSEN 기자
발행 2007.07.04 16: 54

지난주에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크리스티 커가 삼성월드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삼성월드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4일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커가 총 20명의 참가예정 선수 가운데 5번째로 삼성월드챔피언십 참가자격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커는 이로써 7년 연속 대회에 참가하는 영광을 안았다. 현재까지 출전자격을 얻은 선수는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로레나 오초아를 비롯해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자인 모건 프레셀,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수잔 페테르손을 비롯해 조직위원회 초청을 받은 미셸 위까지 포함해 모두 5명이다. 한편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 데저트의 빅혼 GC 캐년코스에서 열리는 삼성월드챔피언십은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포함한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를 비롯해 유럽여자골프투어 상금랭킹 1위와 올해 LPGA 상금랭킹 상위권자들만이 참가하는 대회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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