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상, "팬들의 응원에 더욱 힘납니다"
OSEN 기자
발행 2007.07.04 18: 47

"선수들은 팬들의 응원이 있어야 더욱 힘이 납니다". SK 외야수 박재상(25)이 팬들의 아낌없는 사랑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재상은 4일 구단 홈페이지(http://wyverns.sksports.net)내 용틀임 마당에 팬들에게 감사의 글을 남겼다. 박재상은 "3일 경기에서 이겨 팀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는데 나도 안타를 하나 치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았다"며 이 분위기 그대로 이어갔으면 좋겠는데 아침부터 비가 와서 경기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팀 분위기가 너무 좋아 어느 팀을 만나고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6월 29일 수원 현대전부터 시작된 원정 6연전이 빨리 끝나 팬들의 함성이 가득찬 문학구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박재상은 "지난주 금요일 수원 현대전부터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 이곳(대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하루 빨리 문학구장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프로선수들은 팬들의 사랑을 먹고 산다고 했던가. 박재상은 "프로선수들은 팬 여러분들의 응원이 있어야 더욱 힘을 얻게 된다"며 "지난 번에 수훈선수상을 탄 뒤 응원단상에 올라갔을때 팬들이 내 이름을 연호하는 모습에 이 맛에 야구한다고 느낄 정도로 가슴이 찡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재상은 "오는 6일부터 열릴 롯데와 문학 3연전에 팬 여러분들이 야구장을 찾아 오셔서 응원해주신다면 나를 비롯한 다른 팀 동료들도 진짜 큰 거 한 방 날릴 수 있을 것 같다"며 팬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좋은 성적으로 화답할 각오를 밝혔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