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FW 반도, 햄스트링 부상 '아시안컵 아웃'
OSEN 기자
발행 2007.07.04 18: 53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 못지 않게 이비차 오심 감독의 일본도 부상 몸살에 시달리고 있다. 일본축구협회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2007 아시안컵에 뛸 수 없게 된 스트라이커 반도 류지(28, 감바 오사카) 대신 미드필더 이노하 마사히코(22)를 대체 선수로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반도는 A매치 3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고 있어 대표팀 경험은 그리 많지 않지만 지난 199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일본의 준우승 멤버였다. 올 시즌 J리그 정규리그에서는 16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한편 이노하는 FC 도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으며 올림픽 대표팀에서는 중앙 수비수로도 활약했다. 이노하의 발탁으로 일본은 마르쿠스 툴리오 다나카(26)의 부상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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