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오랫만에 자신의 목소리가 담긴 O.S.T 음악으로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말에는 자신의 7집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박진영은 '차세대 하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연기자 김하은이 주연을 맡은 KBS 퓨전사극 ‘한성별곡-正’의 O.S.T를 직접 진두지휘하며 본인의 랩이 담긴 타이틀곡 '평행선'에서 가수 JK김동욱과 공동 작업을 하게 됐다. 7월 3일 KBS 신관 5층에서 열린 드라마 ‘한성별곡-正’의 제작 보고회에서는 수려한 영상과 함께 박진영의 음악이 만난 뮤직 비디오와 예고편이 공개돼 많은 연예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평행선'은 박진영이 지난 98년 자신의 5집 앨범에서 임재범과 함께 작업했던 '재회'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록 보컬리스트와 함께 한 작업"이라며 "박진영과 JK 김동욱의 음악적 친분 때문에 JK김동욱 측에서도 흔쾌히 작업 요청을 수락했다"고 덧붙였다. 박진영과 JYP수석 프로듀서인 권태은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한성별곡-正’의 O.S.T에는 JK 김동욱 외에도 그룹 원더걸스의 선예와 예은이 보컬로 참여했으며 하림의 다양한 에스닉 악기 세션으로 작품성을 높여주고 있다. 김하은, 진이한, 이천희 등 신인 연기자들을 대거 등용해 도전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퓨젼 사극 '한성별곡-正'은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O.S.T 역시 같은 날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박진영은 6월 20일 미국에서 JYP USA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후 최고의 프로듀서인 릴 존(Lil Jon)과 함께 16세 소녀 민(Min)의 공동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임정희, g-soul 등의 미국 음반 발매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 연말 6년 여만에 7집 앨범으로 국내 시장에 돌아올 계획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