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 스위스 여행 중 헬기로 긴급구조
OSEN 기자
발행 2007.07.05 10: 01

연기자 조한선이 스위스 여행 도중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헬기까지 동원한 긴급구조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조한선은 지난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어머니 동생과 함께 스위스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하지만 여행 3일째인 17일 스위스 루체른에 있는 필라투스 산 정상에서 사고가 생겼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조한선이 갑작스런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버린 것. 함께 여행 중이던 가족과 일행들이 놀라서 당황하고 있는 사이 필라투스 현지 산악 담당자가 이 상황을 신고, 스위스 헬기 구조대에 의해 5분만에 구조됐다고 한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조한선은 스위스 병원에서 이틀간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한 뒤 한동안 물리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지금은 건강을 회복해 안성기와 함께하는 영화 ‘마이 뉴 파트너’ 촬영준비를 서두르고 있다는 소식이다. 귀국 후 조한선의 치료를 담당한 21세기 병원 이규석 부장은 “조한선의 병명은 급성요추염좌로 갑작스럽게 허리를 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심하게 허리를 삐끗하게 될 경우 일시적으로 움직일 수 없기도 하지만 이 통증이 지속되거나 반복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조한선의 이번 스위스 가족 여행은 7월 6일 오전 MBC TV ‘이재용 임예진의 기분 좋은 날’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100c@osen.co.kr 스위스에서 가족여행 중인 조한선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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