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로 데뷔하는 김희철이 "학원물 영화에서 다른 것을 기대하지 말아달라"는 한마디를 남겼다. 7월 5일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김희철 등 슈퍼주니어 13명 전원이 출연한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이권 감독 폴룩스 픽쳐스 SM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의 제작 발표회가 있었다. SM엔터테인먼트가 따로 영화사를 차려 제작했다. 김희철은 “다른 친구들도 그렇지만 나와 시원, 기범은 원래 연기를 했었다”며 “처음 이 작품을 받고 연기를 할 때, 가요계에서는 최고의 위치에 있는 회사가 연기로도 최고가 될수있도록 열심히 했다”고 입을 열었다. “영화에도 장르가 있는 것 같다. 스릴러 공포가 있듯이 이 영화는 학원물 영화이다”며 “복잡한 미스터리 공포를 찾으려 하지 마시고 마음 비우시고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에서 꽃미남 연쇄테러 사건이 발발하자 유력한 테러대상자로 지목된다. 교내 댄스그룹 울트라 주니어의 리더로 화려한 춤 실력을 자랑하는 자신만만한 학생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SM픽쳐스 대표 이수만은 “영화를 하기로 결정하고 2-3년 만에 영화를 내놓게 됐다”며 “아이돌 영화냐 아이들 영화냐는 이야기가 많은데 아이돌 영화는 아니다. 아이들의 영화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영화를 봤는데 굉장히 잘 만들었다는 생각보다는 흐뭇하고 따뜻한 영화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학교생활 친구들과의 우정을 잘 표현할 많은 고등학생 역을 할 주인공들을 어떻게 섭외할까 고민했는데 일년 이상 같이 잘 지내고 팀워크를 이룰 인물을 찾다 보니 슈퍼주니어 모두를 섭외하게 됐다” 고 밝혔다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은 10년 가까이 충무로에서 마케팅과 제작 프로듀싱을 담당한 신진 기획 브레인과 손을 잡고 ‘SM픽쳐스’의 창립작품이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슈퍼주니어 전원이 캐스팅 됐다. 명랑학원물로 오는 7월 26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