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개막하는 피스컵 코리아 2007의 참가팀이 9일부터 속속 입국, 축구 열기를 지핀다. 피스컵조직위원회는 5일 치바스 과달라하라(멕시코)가 9일 입국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12일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을 마지막으로 7개팀의 입국 일자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치바스는 오는 9일 오후 4시 55분 KE018 편으로 가장 먼저 입국하고 35분 뒤인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가 KE082 편으로 한국 땅을 밟는다. 이어 오는 10일에는 볼튼 원더러스와 레딩이 각각 오후 2시 45분과 오후 4시 20분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시미즈 S-펄스는 이날 오후 4시 10분 부산 김해공항을 통해 들어온다. 한편 라싱 산탄데르(스페인)는 오는 12일 치바스 과달라하라와의 광양 1차전을 하루 앞둔 오는 11일 오후 1시 입국한 뒤 서둘러 김포공항으로 이동해 광주로 내려가고 12일 오후 1시에 입국하는 올림피크 리옹도 곧바로 부산으로 내려가 13일에 열리는 시미즈 S-펄스와의 경기에 대비하게 돼 시차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