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가장 NG를 많이 낸 슈주 멤버'
OSEN 기자
발행 2007.07.05 12: 52

슈퍼주니어의 동해가 첫 영화에서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7월 5일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이권 감독, 폴룩스 픽쳐스 SM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를 포함해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총 출동했다. 가장 NG를 많이 내는 인물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동해를 지목했다. 동해는 “사실 제가 NG를 제일 많이 냈다”며 “다른 멤버들하고 달리 영화는 처음이고 촬영장에서 직접 겪은 게 처음이라서 감독님과 촬영감독 스태프들한테도 어떻게 하면 잘 나오고 자주 여쭤봤다”고 말했다 이어서 “제가 많이 모르다 보니까. NG도 많이 내고 실수도 많이 한 것 같다”며 “첫 영화라서 애정이 많이 간다. 앞으로 앨범이나 영화 드라마를 하게 되면서 더 발전하는 슈퍼주니어가 되려고 노력하겠다”고 열의를 보였다. 한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수만 대표와 이권 감독, 영화에 모두 캐스팅 된 슈퍼주니어 멤버, 사회를 본 코미디언 김경식까지 모두 ‘아이돌 영화라는 편견을 갖고 영화를 보지 말 것’을 내내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에서 메가폰을 잡은 이권 감독은 “기존의 아이돌 스타일의 영화를 보면 주인공들이 뭔가 극중에 나오는 아이돌 스타들이 다른 캐릭터를 연기를 하는 그런 구조였던 것 같은데 저희 영화는 다르다”고 명백히 했다. 이어서 “다른 역할을 주어서 연기를 시켰다기 보다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개성 그대로 살려서 만들었다”며 “영화에서도 슈퍼주니어 멤버의 이름을 그대로 쓰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영화가 아이돌이 나오는 영화라기 보다는 유쾌한 코믹 학원물 영화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기존의 아이돌 영화는 10대 20대 초반의 아이들을 가지고 어른의 시선으로 제작을 했던 것 같은데 저희는 10대 감성 그대로 기획이 됐다”고 덧붙였다. 코믹 명랑 학원물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은 여름방학을 공략하며 7월 26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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