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투수 이대진(33)이 오는 14일 1군에 복귀한다. 서정환 KIA 감독은 5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그동안 재충전을 위해 재활군에 내려갔던 이대진을 오는 14일 경기(잠실 LG전)에 선발투수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대진은 지난 5월 1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8년 만에 개막 선발진에 포함되는 등 제기에 성공했다. 8차례 동안 빠짐없이 선발 등판했다. 그러나 오랫만의 선발 등판으로 인해 구위가 약해졌고 어깨와 팔꿈치에 피로 증세를 보였다. 이대진은 이후 재활군에서 충분한 휴식과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재충전 시간을 갖고 착실하게 1군 복귀를 준비해왔다. 현재 모든 실전에 앞선 준비 피칭을 마쳐 6일 2군 경기에 실전 등판한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