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통증' 스몰츠, 올스타전 결장할듯
OSEN 기자
발행 2007.07.06 03: 35

[OSEN=세인트피터스버그, 김형태 특파원] 어깨통증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존 스몰츠(40.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올스타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6일(한국시간) LA 원정 중인 스몰츠가 애틀랜타로 돌아가 구단 주치의아 만나기로 했다고 보도햇다. 이에 따라 스몰츠는 예정된 8일 샌디에이고전은 물론 오는 1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등판도 어려워지게 됐다. 12일 동안 푹 쉬고 후반기 첫 등판인 18일 경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30일 어깨에 통증을 느낀 뒤 정상 컨디션이 아닌 스몰츠는 이후 등판한 5경기서 3패만을 기록했다. 현재로선 특별한 부상 징후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문제점을 밝히기 위해 의료진을 만나 소견을 들어보기로 했다. 애틀랜타는 현재 그의 DL 등재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바비 칵스 감독은 "좋아질 것으로 믿는다. 올스타휴식기 이후 늦으막하게 등판하는 만큼 좋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불혹을 맞은 올해 스몰츠는 9승5패 방어율 3.07로 변함없는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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