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미, 1억 2천만원 '여자배구 연봉 퀸'
OSEN 기자
발행 2007.07.06 09: 36

한유미(수원 현대건설)가 연봉 1억 2000만 원으로 2007~2008 시즌 여자배구 연봉 퀸에 등극했다. 한국배구연맹은 6일 여자부 5개 구단의 선수 연봉을 분석한 결과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해 원 소속구단인 현대건설과 1억 2000만 원에 재계약한 한유미가 여자부 연봉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유미는 지난 2006~2007시즌 6200만 원의 연봉을 받았지만 93%가 오른 1억 2000만 원을 기록함으로써 연봉 상승률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 FA자격으로 인천 GS칼텍스로 이적한 정대영과 이숙자는 1억 1000만 원과 1억 원에 연봉 계약을 맺으면서 한유미에 이어 연봉 2, 3위를 기록했다. 또 김사니는 대전 KT&G로 팀을 옮겨 지난 시즌보다 4400만 원이 뛴 9500만 원의 연봉을 기록하며 연봉 4위에 올랐지만 억대 연봉 대열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한편 2년 연속 여자배구 최우수선수(MVP)에 올라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됐던 김연경(천안 흥국생명)은 종전 연봉 6000만 원에서 56.6%가 오른 9400만 원에 도장을 찍어 FA 선수를 제외한 선수 가운데 연봉 1위에 올랐다. ■ 여자배구 연봉 톱10 ① 한유미 (현대건설) 1억 2000만 원 ② 정대영 (GS칼텍스) 1억 1000만 원 ③ 이숙자 (GS칼텍스) 1억 원 ④ 김사니 (KT&G) 9500만 원 ⑤ 김연경 (흥국생명) 9400만 원 ⑥ 김민지 (GS칼텍스) 7500만 원 ⑥ 김세영 (KT&G) 7500만 원 ⑥ 황연주 (흥국생명) 7500만 원 ⑨ 구기란 (흥국생명) 7000만 원 ⑩ 한송이 (한국도로공사) 6800만 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