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앙드레김, 연기자 고현정이 신인가수 육성프로그램 MBC '쇼바이벌'의 열혈 시청자임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세계적인 디자이너 앙드레 김은 지난주 6월 30일 방송분이 끝난 후 성치경 PD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신인가수만의 풋풋함이 생동감 있게 전달된다. 오랜만에 감동을 느꼈다”며 제작진 및 출연 가수들의 파이팅을 기원했다. 또 패션디자이너답게 MC를 비롯한 출연진들의 의상에도 관심을 보였다. 지난 주 방송분에서 “드디어 협찬을 받았다”고 기뻐했던 슈퍼키드를 유심히 지켜본 앙드레 김은 “기회가 닿으면 슈퍼키드에게도 멋진 공연의상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앙드레 김뿐만이 아니다. 연기자 고현정 또한 ‘쇼바이벌’ 열혈 시청자임을 자처하며 친분이 있는 최화정을 통해 격려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6일 진행된 여름특집 ‘쇼바이벌 S1 그랑프리’ 녹화에서 MC 이영자가 "대배우 고현정씨가 평소 친분이 있던 최화정씨를 통해 격려 메시지를 전해왔다"는 소식을 전하며 출연가수들을 격려하면서 밝혀졌다. 고현정은 “신인가수들의 솔직한 땀과 열정을 지켜보며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며 “기성 스타들에게 잊혀진 신인 때의 열정을 일깨워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칭찬을 전했다고 한다. 절친한 친구 최화정에게 이 메시지를 전해들은 이영자 또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신인가수들의 열정과 패기를 생생하게 그리고 있는 MBC ‘쇼바이벌’은 7월 한달 간 오직 공연으로만 승부하는 공연 월드컵 ‘쇼바이벌 S1그랑프리’를 진행한다. 토너먼트 식으로 결전을 치러 마지막까지 살아남게 된 최종 우승자에게는 '쇼 음악중심‘ 5주 연속 출연권의 혜택이 주어지는 특별 기획으로 7월 7일부터 3주간 방송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