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2실점' 유제국, 타선 침묵에 3패
OSEN 기자
발행 2007.07.06 11: 11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햄 불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제국이 잘 던지고도 타선의 침묵으로 올 시즌 세 번째 고배를 들어야 했다. 유제국은 6일(이하 한국시간) 뉴욕주 바펄로의 던타이어파크에서 열린 바펄로 바이슨스(클리블랜드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7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투구수 86개 중 스트라이크는 51개를 기록했고 방어율은 종전 6.18에서 5.79로 다소 낮아졌다. 더햄 불스는 이날 5안타를 뽑아내는 데 그치며 0-3으로 패했다. 지난 1일 톨리도(디트로이트 산하)전에서 5이닝 10피안타 1볼넷 5탈삼진 8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던 유제국은 이날 다시 안정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1회 무실점으로 잘 막아낸 유제국은 선두 타자 앤디 마르테의 좌전 안타와 폭투로 만든 1사 3루에서 브래드 스나이더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첫 실점을 허용했다. 3회와 4회 안타를 실점없이 잘 막아낸 유제국은 5회 한 점을 내준 뒤 0-2로 뒤진 6회 두 번째 투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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