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다'. 김정우(25, 나고야 그램퍼스)가 아시안컵은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우는 6일 인천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아시안컵이 열리는 인도네시아로 떠나기 전에 인터뷰를 가진 자리서 "아시안컵은 젊은 선수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하고 있다" 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자신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다" 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전에 대해 "재진이 형이 헤딩도 좋고 공간을 많이 만들어 내가 치고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며 "앞으로도 공격수들 간 대화를 통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후반에 답답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투톱의 헤딩 능력이 좋다보니 길게 차는 킥에 의존한 것이 답답한 모습을 보인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고 얘기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