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에이스 다르빗슈, 시즌 중 누드 촬영
OSEN 기자
발행 2007.07.07 08: 28

니혼햄 파이터스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20)가 시즌 중 누드 화보 촬영을 해 화제다. 다르빗슈는 지난 6월 25일 도쿄의 호텔에서 일본 유수의 출판사인 고단샤가 발간하는 여성지 '글래머러스'에 누드를 공개했다. 이를 보도한 에 따르면 '글래머러스' 지는 25~30세 연령대의 독신여성을 주 독자층으로 가진 잡지다. 이 잡지는 8월호 여름 특집으로 '가장 섹시한 남성'을 선정했는데 여기서 다르빗슈가 자체 스태프 만장일치의 지지를 얻어 누드 촬영까지 이뤄졌다. 또 다르빗슈는 이 잡지와 인터뷰에서 "잠 잘 때도 누드로 잔다"라고 말했다는 전언이다. 이 잡지는 7일부터 일본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다르빗슈는 지난 6일 지바 롯데와의 삿포로 돔 홈경기에서 9이닝 1피안타 1사구 완봉승(시즌 7승)을 따내 실력으로서 '누드 논란'을 잠재웠다. 삼진 10개를 추가한 다르빗슈는 현재 퍼시픽리그 탈삼진 1위(127개)에 탈삼진율과 피안타율도 1위다. 평균자책점 역시 2.18로 압도적이다. 이란계 혼혈인 다르빗슈는 고시엔 스타로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지난 2005년 니혼햄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엔 12승 5패 평균자책점 2.89의 성적으로 니혼햄의 일본시리즈 우승에 공헌했다. 이어 열린 코나미컵에서도 대만 라뉴 베어스와의 결승전 승리투수가 되며 MVP를 차지했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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