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부상' 스몰츠, 결국 DL 등재
OSEN 기자
발행 2007.07.07 08: 35

[OSEN=세인트피터스버그, 김형태 특파원] 어깨 통증으로 올스타전 결장이 확정된 존 스몰츠(40.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결국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등재됐다. 7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스몰츠는 MRI 검사 결과 어깨에 염증이 발견돼 한 동안 투구를 중단하게 됐다. 애틀랜타는 지난 4일로 DL 등재일을 소급적용했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회전근은 '좋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어깨 수술의 권위자인 제임스 앤드루스 박사를 만나기 위해 앨러배머주 버밍햄으로 가려던 계획도 취소했다. 한동안 휴식을 취하게 된 스몰츠는 오는 19일에는 DL에서 풀릴 예정이다. 따라서 8일 샌디에이고전 결장은 물론 후반기 첫 등판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애틀랜타는 트리플A 리치먼드에서 좌완 조조 레예스를 불러올렸다. 레예스는 올 시즌 더블A 미시시피와 리치먼드에서 모두 17경기에 선발등판, 10승1패 방어율 3.08을 기록했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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