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이' 노홍철과 K-1 FN KHAN 파이터 시리몽콜 싱마나삭의 닮은꼴 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WBA 세계 챔피언 최용수의 마지막 타이틀전 상대로 더 잘 알려진 시리몽콜은 이미 K-1 FN KHAN 2007 서울대회에 출전해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K-1 파이터다. 검은 턱시도 차림에 가지런히 정돈된 수염을 지닌 노홍철가 시리몽콜의 사진은 혹 같은 사람이 아닐까 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똑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시리몽콜은 오는 21일 K-1 파이팅 네트워크 칸 2007 세계대항전에 출전, 한국의 최종윤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노홍철과 시리몽콜의 비슷한 외모에 대해 누리꾼들은 마치 친형제와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어떤 누리꾼은 "시리몽콜! 하이킥 날릴 때 '좋아~가는 거야' 라면서 날리고, 잽을 날릴 때는 '형님~ 형님께 드릴 선물이 있어요~'하고 날려라"고 노홍철의 화법을 시리몽콜에게 요구(?)하는 재치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K-1 사무국 관계자는 "네티즌들과 팬들이 사무국으로 직접 연락을 해서 노홍철을 시리몽콜의 세컨드로 세우라고 하는 색다른 주문도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