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신부’ 송창의, "내 이상형은 가식없는 편안한 女"
OSEN 기자
발행 2007.07.07 16: 09

SBS 드라마 ‘황금신부’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배우 송창의가 자신의 이상형을 ‘가식없는 여자’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송창의는 7월 6일 오후 서울 목동 출입국 관리소에서 ‘황금신부’ 촬영현장공개를 가진 뒤 마련된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극 중 진주 (이영아 분)같이 가식없이 편안하게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사람이 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극 중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라이따이한과 결혼하는 준우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송창의는 “실제 공황장애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내 연기를 보면서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베트남 처녀에 대한 인식 또한 달라졌으면 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어 “준우라는 캐릭터가 현실적으로는 동떨어져있긴 하지만 모든 젊은이들이 갖고 있는 성장통이 아니겠느냐 ”며 담담히 얘기하기도.
한편, 송창의는 2002년 뮤지컬 ‘블루 사이공’으로 데뷔해 뮤지컬 ‘헤드웍’,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 출연했으며 이밖에도 드라마 ‘웨딩’ , ’맨발의 청춘’, ‘101번째 프로포즈’ , 영화 ‘파랑주의보’ 등 여러 작품에 참여한 바 있다.
y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