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무안타 2삼진, 5G 연속 안타 실패
OSEN 기자
발행 2007.07.07 17: 46

이승엽(31, 요미우리)이 5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했다. 지난 6일까지 4게임서 잇달아 안타를 날렸던 이승엽은 7일 도쿄 진구 구장서 벌어진 야쿠르르 스월로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로 출장,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2할 6푼 2리까지 올랐던 시즌 타율은 2할 5푼 8리로 떨어졌다. 이승엽은 야쿠르트 우완 선발 다테야마를 맞아 2회 2사 후 주자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등장, 삼진으로 물러난 데 이어 선두타자로 나선 5회 두 번째 타석서도 삼진으로 아웃됐다. 역시 선두타자로 맞은 7회 세 번째 타석서는 2루 땅볼로 아웃됐고 9회 우완 니시자키로 투수가 바뀐 뒤 1사 후 네 번째 타석에 나서 2루수 빗맞은 플라이에 그쳤다. 요미우리는 1회초 선두타자 다카하시가 좌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8회 오가사와라가 좌측 2루타를 날릴 때까지 다테야마로부터 사사구 5개만 얻었을 뿐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철저히 눌린 끝에 0-9로 대패했다. johnamj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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