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고혜성, ‘황금신부’ 깜짝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7.07.08 09: 16

‘개그콘서트’에서 ‘현대생활백수’로 이름을 알렸던 고혜성이 SBS 주말드라마 ‘황금신부’에 김경식의 친구 역으로 깜짝 출연한다. 고혜성은 극 중 시험에 늘 낙방해 반 백수로 지내고 있는 고시 준비생으로 검은 뿔테에 후줄근한 차림을 한 채 한심하지만 코믹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록 카메오이지만 이번이 드라마 첫 출연인 고혜성은 개그맨 선배인 김경식과 함께 찰떡 콤비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7월 초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고혜성 씨는 특유의 재치와 코믹함으로 극 중 요구되는 개성 넘치는 고시생의 모습을 잘 표현해 냈다. 비록 짧은 분량이지만 극에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수 있을 만큼 멋진 연기력을 보여 주었다”고 칭찬했다. 고혜성은 또한 스크린 데뷔작인 ‘내 여자의 남자친구’에서 연애 쑥맥인 방송사 PD 영수 역을 맡아 자유로운 연애를 부러워하는 순진남으로 열연, 어수룩하면서도 대범한 연기를 실감나게 선보여 관객뿐 아니라 영화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고혜성이 깜짝 출연하는 SBS 주말드라마 ‘황금신부’ 6회는 7월 8일(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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