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북로 가요제’, 무한도전 멤버들 앨범 내라(?)
OSEN 기자
발행 2007.07.08 09: 31

유재석 하하 정형돈 노홍철 박명수 정준하 6명의 멤버들이 자작곡을 냈다. 각자의 캐릭터에 맞는 요절복통 자작곡에 시청자들은 앨범을 내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7월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강변가요제 특집으로 ‘강변북로 가요제’ 무대를 준비했다. 작곡가 윤일상 안정훈의 도움을 받았지만 무한도전 멤버들이 원하는 음악의 장르와 멜로디, 가사로 그들의 삶의 애환(?)과 개성이 잘 묻어나는 자작곡을 만들었다. '생얼' 유재석은 ‘삼바의 매력’, 꼬마 하하는 ‘키 작은 꼬마 이야기’, 돌+아이 노홍철은 ‘소녀’, 거성 박명수는 ‘I Love you’, 뚱보 정형돈은 ‘이러고 있다’, 물타기 정준하는 ‘My Way’의 제목으로 각각 자작곡을 불렀다. 이 노래들은 무한도전 멤버들의 캐릭터를 잘 살린 창작곡으로 가사를 보면 그들만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유행어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코미디언일 뿐 아니라 ‘캐릭터 곡’으로도 큰 웃음을 주는 유일무이한 코미디언들이 됐다.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이번에 만들어진 자작곡으로 앨범을 내는 것은 어떠냐’는 의견이 있었다. 잘 알려진 ‘하나마나송’을 포함해 이들의 창작곡으로 만들어진 앨범으로 무한 웃음을 짓고 싶은 시청자들이다. 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조사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1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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