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또 호투, 5⅔이닝 무실점 3승째
OSEN 기자
발행 2007.07.08 09: 54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산하 트리플A 더햄 불스에서 와신상담 중인 서재응(30)이 마이너 6번째 등판에서도 호투, 3승째를 거뒀다. 서재응은 8일(이하 한국시간) 던 타이어 파크서 열린 바펄로(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A)전에 선발 등판, 5⅔이닝 6피안타 무실점투를 펼쳤다. 서재응은 2볼넷을 내줬으나 삼진을 5개 뽑아냈다. 더햄 벤치는 5-0으로 크게 앞서던 6회말 서재응이 투아웃을 잡아내자 주자가 없는 상황인데도 교체를 선택했다. 서재응의 투구수가 94구(55스트라이크)인 시점에서였다. 더햄이 6-1로 승리, 서재응이 승리투수가 됐다. 서재응은 6개의 안타를 맞았으나 전부 단타였다. 또 병살타 2개를 유도하는 등 땅볼 아웃을 8개나 잡아냈다. 5⅔이닝 무실점으로 서재응의 평균자책점은 3.94까지 좋아졌다. 서재응은 직전 등판에서도 6⅔이닝 1실점 6탈삼진 투구로 마이너 2승째를 따낸 바 있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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