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휴대폰에 LG 선수 등번호 새겨요”. LG 트윈스 팬들은 이제 휴대폰-차량-수첩등에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등번호와 이름이 새겨진 스티커를 자유롭게 붙일 수 있게 됐다. LG는 8일 선수들의 영문 이름과 등번호, 구단로고가 새겨진 'LG 넘버 스티커'를 출시해 잠실야구장 내 LG 용품매장에서 판매한다. 은색으로 고급스런 느낌을 강조한 'LG 넘버 스티커'는 이번에 박명환-박용택-우규민 등 18명 분을 제작해 판매한다. 가격은 1500원. LG는 팬들의 반응을 지켜본 후 다양한 디자인의 넘버 스티커를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LG는 발매를 기념해 8일 야구장을 찾은 관객들 중 5000원 이상 구단 용품을 구매한 여성팬들에게 넘버스티커를 무료로 증정한다. 구원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마무리 투수 우규민이 넘버 스티커를 붙인 자신의 핸드폰을 들어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