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파라과이 꺾고 코파 아메리카 4강행
OSEN 기자
발행 2007.07.09 08: 34

'북중미의 강자' 멕시코가 코파 아메리카 2007 4강에 진출했다. 멕시코는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베네수엘라 마투린에서 열린 칠레와의 8강전에서 파라과이를 6-0으로 대파했다. 멕시코로서는 전반 5분 나온 파라과이 골키퍼 알보 보바디야의 퇴장이 큰 힘이 됐다. 보바디야는 네리 카스티요의 돌파를 파울로 막아 퇴장당했다. 카스티요는 이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는 등 모두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그는 전반 27분 토라도의 골을 도왔고 39분에는 자신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 날 멕시코가 거둔 6-0 승리는 코파 아메리카 출전 사상 최다 득점 승리이다. 멕시코는 오는 12일 아르헨티나-페루 전 승자와 4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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