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누가 범인인지는 알리지 말아줬으면”
OSEN 기자
발행 2007.07.09 15: 38

유준상이 자신이 출연한 미스터리 스릴러 ‘리턴’(이규만 감독, 아름다운 영화사 제작)의 스포일러를 끝까지 지켜줄 것을 부탁했다. 유준상은 7월 9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이 영화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리턴’은 누가 돌아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돌아오는 인물이 과연 누구인지는 작품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준상은 “이 영화의 재미는 역시 범인이 누구인지가 중요하지만 어떻게 해서 그 사람이 범인이 되는지 과정에 초점을 맞춰서 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다”고 영화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설명하기도 했다. 유준상의 말이 조금 부족했는지 김태우는 “‘리턴’은 수술 중 각성을 겪게 된 인물인 나상우가 25년이 지난 후 수술했던 의사와 그의 가족들을 하나 둘 씩 죽이는 과정에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리턴’은 수술 도중 의식이 깨어나 수술 중의 모든 고통을 느끼지만 정작 몸은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인 수술 중 각성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 유준상은 순간적인 분노를 참지 못하는 다혈질적인 성격과 거친 분위기를 가진 강욱환 역을 맡았다. 8월 9일 개봉 예정.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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