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빈볼 퇴장' 김원형 제재금 200만원 부과
OSEN 기자
발행 2007.07.09 15: 43

한국야구위원회 신상우 총재는 9일 오전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14일 문학 롯데-SK전에서 퇴장 당한 김원형(35, SK 투수)에게 대회요강 벌칙내규 4항에 의거 제재금 200만원 과 봉사활동 20시간을 부과했다. 또한 거친 항의로 경기를 지연시킨 조웅천(36, SK 투수)에게도 대회요강 벌칙내규 6항에 의거 경고 조치했다. KBO는 향후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할 경우 가중처벌 할 것임을 구단에 통보했다. 한편 춘천야구장이 개장 이후 첫 야간 경기를 개최한다. KBO는 오는 10일 춘천구장에서 열리는 두산-삼성 2군 3연전의 경기 시간을 당초 오후 1시에서 오후 6시 30분으로 변경했다. KBO는 올해 초 비연고지역 팬들에게 적극적인 팬서비스와 야구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지방 중소도시에서 2군 경기를 실시하기로 했고 이에 춘천에서 중립경기 12경기를 편성했으며 다음 경기는 내달 7일부터 한화-SK 3연전이 열릴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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