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클럽' PD, "우리 프로 벌칙 의자는 안전해"
OSEN 기자
발행 2007.07.09 18: 54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동안클럽’ 박정규 PD가 “우리프로그램의 벌칙의자는 안전하다”고 언급했다. 최근 SBS ‘작렬 정신통일’ 녹화도중 환희, 신정환 등 출연자들이 잇따라 게임 세트에 부딪히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나면서 예능프로그램 게임의 위험성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동안클럽’ 역시 정답을 맞히지 못할 때마다 360도 회전하는 의자에서 벌칙을 당해야만 하는데 이의 위험 여부와 관련해 기자와 만난 박 PD는 “전혀 문제없다. 안전벨트가 3중으로 처리돼 있고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바닥에 충격흡수용 쿠션을 깔아놓았다”며 “출연자들 역시 서로 자신이 벌칙을 받고 싶어 할 정도로 재미있어한다.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기분을 느끼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편 ‘동안클럽’은 매회 새로운 의학상식을 주제로 정보와 웃음을 전달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다보니 제작진들 역시 반 전문가가 다 될 수밖에. 박 PD는 “일주일에 2,3권 정도 되는 관련 서적을 읽고 담당 교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제작진들 역시 매주 모르는 내용을 공부하고 있다”며 “교수들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 PD는 “일반 시청자들이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상식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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