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쨍쨍한 날' 우비 판 사연?
OSEN 기자
발행 2007.07.10 07: 49

SG워너비가 쨍쨍한 날에 우비를 파는 이색적인 미션 수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7월 9일 방송될 채널 Mnet ‘스쿨 오브 樂’에 출연한 SG워너비의 미션은 바로 ‘쨍쨍한 날 우비를 팔아라!’였다. 오전 10시에 행인들의 이동이 뜸한 시간대에 장사에 나선 SG워너비는 수북이 쌓여있는 우비를 보자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황당한 미션에 SG워너비는 “못하겠다 “날씨를 봐라 햇빛이 좋다 못해 따갑기까지 하다”며 주저했지만 막상 사람들이 몰리자 숨겨뒀던 장사 수완을 발휘했다. 특유의 눈웃음이 필살기인 용준을 앞세워 많은 여성 팬들을 끌어 모으기도 했다. 친필 사인까지 불사하는 팬 서비스에 한 여성 팬은 2-3개를 한꺼번에 사가기도 했으며 동하 역시 깔끔한 외모와 수려한 말 솜씨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결국 SG워너비는 10분 안에 총 23개를 팔아 총 수익금 23000원으로 학생에게 선물할 꽃다발을 준비했다. SG 워너비가 방문한 동일여자 전산 디자인 학교는 2004년 11월에도 월드 스타 비가 이미 방문한 학교로 SG워너비는 다소 부담스러운 눈치였으나 학생들의 열광적인 환영에 진호는 섹시 댄스까지 선보였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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