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개봉 11일 만에 400만명 돌파
OSEN 기자
발행 2007.07.10 08: 20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마이클 베이 감독)가 개봉 11일 만에 전국 관객 4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의 수입과 국내 배급을 맡고 있는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6월 28일 개봉한 ‘트랜스포머’는 개봉 11일째인 7월 8일까지 전국 418만 6000을 기록했다. 게다가 개봉 2주 차 주말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예매율에서도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인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596만)이 가진 역대 외화 관객동원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것은 식은 죽 먹기다. 뿐만 아니라 한국보다 늦게 미국에서 개봉한 ‘트랜스포머’는 애니메이션 ‘라따뚜이’와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다이하드4.0’을 누르고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게다가 호주 타이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전세계적으로 흥행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할리우드 흥행의 귀재’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고 ‘할리우드 흥행 감독’ 마이클 베이가 감독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트랜스포머’는 기대만큼이나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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