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이번엔 복날 특집이다
OSEN 기자
발행 2007.07.10 08: 48

매회 새로운 도전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MBC ‘무한도전’이 여름을 맞아 복날 특집 방송을 기획한다. ‘무한도전’은 그동안 비 오는 날 논두렁 달리기, 축구선수 티에리 앙리와의 축구시합, 무인도 체험 등 매회 재미있고 기발한 도전 과제들로 화제를 낳았다. 최근에는 라디오 ‘푸른 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 생방송 현장을 급습하는 등 MBC 숙직체험을 녹화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렇다면 그 다음 도전과제는 무엇일까? 서울 여의도 MBC에서 만난 김태호 PD는 “복날특집을 기획하고 있다. 이열치열(以熱治熱)과 관련한 이야기가 될 것 같다”며 “아직 기획중이라 정확히 정해진 것은 없다”고 귀띔했다. 한편 지난해 여름 ‘무한도전’은 폐교 체험 등 납량특집을 방송한 바 있다. 올해에도 이와 비슷한 포맷을 계획 중이냐는 물음에 김 PD는 “워낙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많이 하고 있어서 올해에도 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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