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아이엠뉴스(www.imnews.com)’ 사이트 개편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신개념 뉴스쇼 ‘뉴스 완전태클’이 ’거침없이 하이킥’의 이순재와 거침없는 인터뷰를 가졌다. ‘뉴스 완전태클’은 화려한 방송국의 사각지대에서 뜨거운 뉴스를 전하는 ‘그저 그런 뻔한 뉴스’를 지양하는 프로그램. 뉴스센터 한 귀퉁이에서 푯말 하나를 세워두고 이순재 씨를 맞이했다. 이순재는 ‘방송가의 쓴 소리’라는 별명답게 스타에 의존하는 방송 제작 시스템과 국회의원 시절 느꼈던 정치계의 배타적인 분위기에 대해 거침없는 소신을 보였다 “젊은 배우들은 한 작품 끝나면 인기를 얻어 출연료를 많이 받는데 그에 비해 중견배우는 그렇지 못하다”며 젊은 배우들 중심으로 한 고액 출연료 문제에 대해 쓴 소리를 내뱉기도 했다. 이순재는 이런 관행을 고치려면 사전 제작 시스템이 정착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92년 14대 국회의원이었던 이 씨는 최근 논란이 된 이덕화의 이명박 캠프 합류에 대해서“ 이덕화는 선거 출마 경험이 있는 사람인 만큼 정치 인식이 먼 사람은 아니다”며 “‘각하’라는 호칭도 본인의 정치적 소신을 밝힌 것뿐인데 여유롭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풍토가 안타깝다”고 전했다. 거침없이 의견을 밝힌 이순재와의 인터뷰는 9일 아이엠뉴스홈페이지(www.imnews.com) 내 ‘뉴스 완전태클’에서 만나볼 수 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