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올림피크 마르세유로 완전 이적
OSEN 기자
발행 2007.07.10 09: 20

프랑스 리그1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 임대선수로 뛰고 있던 지브릴 시세(26)가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16골을 뽑아내며 뛰어난 활약을 보인 시세를 한 시즌 더 임대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완전 이적 외에는 불가 방침을 내세웠고 결국 마르세유가 이를 받아 들였다. 10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은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리버풀에서 임대해 지난 시즌 우승에 공헌한 시세를 완전 이적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1400만 파운드(약 250 억 원). 그동안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와 포츠머스 그리고 웨스트햄 등이 시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마르세유는 시세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라는 당근으로 잔류시키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시세는 지난 2004년 오제르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뒤 지난 시즌 마르세유서 임대선수로 뛰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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