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신화 개인활동이 해체는 아니다"
OSEN 기자
발행 2007.07.10 09: 24

가수 김동완이 신화에 대한 애틋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SBS 파워 FM(107.7MHz) ‘MC몽의 동거동락’(연출 오지영)에 솔로 앨범을 들고 컴백 한 김동완이 출연했다. 한 청취자가 ‘신화를 위해 10대를 다 바쳤다’는 메시지에 김동완은 “이분들의 사랑이 헛되이 쓰이지 않게 20대의 마지막 한 달 정도는 멤버 전원이 모여서 신화의 앨범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덧븉어 “활동 당시에는 멤버들 간의 경쟁 심리도 있었지만 지금은 각자 개인 활동을 응원하고 있다”며 “내 개인 무대를 응원하는 팬들도 결국 신화의 팬일 것이다. 멤버들의 개인 활동이 신화의 해체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다. 신화를 아끼며 지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20대를 마무리 하면서 후회되거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이라는 MC몽의 질문에는 “굉장히 축복받은 20대를 보냈다고 생각하지만 다만 좀 더 겁내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할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며 “일도 사랑도 사람들도 모든 것에 돌아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나중에 돌아보면 지금이 가장 아쉬울 때일 것이다’라는 말을 기억하며 오늘부터 더욱 더 열의를 불태우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열의를 보였다. 그룹 신화에서 솔로로 데뷔한 김동완은 6월 21일 타이틀 곡 ‘손수건’을 비롯해 총 3곡을 온라인에 선 공개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공개된 3곡 중 ‘삼총사’라는 곡은 12년 우정으로 뭉친 MC몽과 허인창이 피쳐링해 눈길을 끌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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