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민해경과 '보고 싶은 얼굴' 부른다
OSEN 기자
발행 2007.07.10 09: 35

섹시가수 아이비가 8,90년대 스타 민해경과 함께 ‘보고 싶은 얼굴’을 부를 예정이다. 서울 여의도 MBC에서 만난 ‘쇼 음악중심’의 강영선 PD는 “이번주 방송분에서 아이비와 민해경씨의 듀엣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모이기 힘든 선후배 스타들의 듀엣무대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쇼 음악중심’의 ‘파워스테이지 만남’ 코너는 개편 이후 김흥국-노라조를 시작으로 인순이-이적, 주현미-윤하, 심신-F.T 아일랜드 등 신구세대의 화합의 무대를 통해 선후배간의 정을 확인하고 시청자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신선함을 꾀했다. 7월 14일 방송될 ‘쇼 음악중심’에서는 최근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아이비가 8,90년대 고혹적인 눈빛과 시원한 가창력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선배가수 민해경과 함께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민해경은 1980년 ‘누구의 노래일까’로 가요계에 데뷔해 ‘보고 싶은 얼굴’, ‘미니스커트’,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 등을 히트시킨 바 있다. 방송에서 아이비와 민해경은 '보고싶은 얼굴',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를 부르는 것으로 결정됐다. 매회 새로운 인물들의 듀엣무대를 선보여야하는 ‘파워스테이지 만남’ 코너와 관련해 강영선 PD는 “선배가수들 중에는 TV 출연 불참의사를 밝히는 분들도 꽤 있기 때문에 섭외를 성사시키는 것이 쉽지 않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한편 ‘쇼 음악중심’의 MC를 맡은 원더걸스의 소희는 최근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촬영 도중 오토바이에 부딪혀 넘어지는 사고를 당해 브라이언과 함께 객원 MC를 기용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꾸며지고 있다. 강영선 PD는 “소희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해서 앞으로 계속 MC를 할 수 있을지 여부도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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