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이동건, 강 펀치 통해 러브라인 형성?
OSEN 기자
발행 2007.07.10 09: 59

엄정화와 이동건이 영화 속 파이트 클럽의 링 위에서 격투를 벌이며 긴장감 넘치는 러브라인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커플-네 남녀의 크로스 스캔들을 다룬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이하 ‘지금사랑’) (정윤수 감독 씨네2000 제작)의 남녀 주인공인 엄정화 이동건은 파이트 클럽에서 만나 격투를 시작했다. 영화 ‘지금사랑’에서 유나(엄정화 분)는 영준(이동건 분)의 얼굴을 향해 앞차기 공격을 가하고 영준도 이에 강 펀치로 맞대응 한다. 이 싸움을 계기로 영준은 유나의 매력에 끌리기 시작하고 유나 역시 영준의 색다른 모습에 조금씩 사랑을 느끼게 된다는 로맨틱 멜로 라인. 격투데이트를 통해 미묘한 애정이 싹튼다는 색다른 소재다. 실제로 엄정화와 이동건은 오랫동안 누나 동생으로 가깝게 지내온 사이. 그래서인지 다소 힘들법한 이종격투 장면 촬영을 서로 장난도 치고 챙겨주면서 가뿐하게 소화해 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엄정화-이동건 커플 외에도 한채영-박용우 커플의 복잡 미묘한 관계까지 얽혀있는 네 남녀의 크로스 스캔들을 다룬 영화 ‘지금사랑’은 8월 중순 개봉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